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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이적’ 다르빗슈, TEX에 감사 광고… “고마웠습니다”

입력 2017-08-04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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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광고. 사진=댈러스 모닝 뉴스

다르빗슈 유 광고. 사진=댈러스 모닝 뉴스

[동아닷컴]

최근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다르빗슈 유(31, LA 다저스)가 전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텍사스 구단을 비롯해 팬,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이를 살펴보면, 다르빗슈는 지난 5.5년간 고마웠다고 밝혔다. 낯선 환경에서 팬, 팀 동료, 구단 관계자 덕분에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텍사스 소속으로 나선 마지막 경기에서 10실점을 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는 통산 최악의 부진이었다.

이어 다르빗슈는 가끔 탈삼진에만 매진한다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언제나 팬, 팀, 동료가 먼저였다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517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기록하는 등 화려하게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다르빗슈는 텍사스의 에이스로 5년간 122경기에서 782 2/3이닝을 던지며 52승 39패와 평균자책점 3.42 등을 기록했다.

총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지난 201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르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부상으로 2015시즌을 날렸고, 지난해에도 단 17경기에서 100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또한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에도 22경기에서 137이닝을 던지며 6승 9패와 평균자책점 4.01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트레이드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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