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파티피플' 정용화×블랙핑크, 아이돌 선후배 만남 성사

입력 2017-08-11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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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파티피플' 정용화×블랙핑크, 아이돌 선후배 만남 성사

‘파티피플’ 최초로 아이돌 선후배의 만남이 성사됐다.

12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파티피플'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와 최근 두 번째 솔로 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로 컴백한 ‘씨엔블루’ 정용화가 출연한다. 매회 이색 게스트 조합으로 화제에 오르고 있는 SBS '파티피플‘에서 새로운 꿀조합이 탄생한 것.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처음 만난 블랙핑크와 정용화는 ‘아이돌’다운 비주얼로 무대에 오르자마자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들의 정수는 비주얼이 아닌 음악이었다. 양팀 모두 ‘파티피플’을 위해 준비한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을 매개로 차츰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평소 듀엣을 해보고 싶었다”는 ‘블랙핑크’ 로제에게 정용화가 흔쾌히 본인의 통기타를 빌려주면서 즉석 듀엣 무대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로제의 즉석 반주에 맞춰 두 사람이 부르는 ‘Officially Missing You'는 정용화의 따뜻한 목소리와 로제의 유니크한 음색이 만나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

이 날 방송에서는 두 팀의 댄스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공개된다. 솔로 타이틀곡 ‘여자여자해’를 통해 댄스 가수로 변신한 정용화가 박진영과 블랙핑크의 일일 안무 선생님으로 변신한 것.

정용화는 춤으로 우리나라를 평정했던 ‘댄스의 신’ 박진영과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대세 걸 그룹 ‘블랙핑크에게 안무를 가르쳐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울상 지었지만, 막상 음악이 나오자 프로페셔널하게 코칭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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