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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가 엄정화에 대한 미움을 내려놨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46회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진 이경수(강태오)의 곁을 지키며 오열하는 유지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지나를 지키려다가 혼절하게 된 이경수. 엠블런스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 중인 상황에 이경수는 자신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유지나를 향해 “엄마 보고 싶었던 날이 많았어요. 원망하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지금은 미안해요. 이제 더이상 나 때문에 고통받지 말아요. 그래도 사랑합니다. 그래도 보고 싶었으니까”라며 읊조리며 혼절했다.
그 모습에 유지나는 “불쌍한 내 새끼 죽지마. 내가 잘못했습니다”라며 오열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