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측 “‘택시운전사’ 천만 돌파 무대인사 부득이하게 불참” [전문]

입력 2017-08-21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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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측 “‘택시운전사’ 천만 돌파 무대인사 부득이하게 불참” [전문]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 1000만 관객 돌파 감사 무대인사에 불참한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공식 SNS에 "류준열은 V 라이브를 통해 천만 공약을 걸었고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확고해 22일 열리는 '택시운전사' 1000만 땡큐 무대인사에 참석하고자 노력했다"며 "하지만 영화 '독전'측에 간곡히 부탁하였으나 촬영 현장 상황상 시간을 맞출 수 없어 부득이하게 최종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첫 천만 관객 영화에 등극한 ‘택시운전사’는 22일 메가박스 코엑스 무대인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송강호, 장훈 감독 외에도 극중 진실을 알리고자 거리로 나온 광주 지역의 신문기자 최기자 역을 연기한 박혁권부터 서울 택시기사 김만섭(송강호)과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를 끝까지 쫓는 사복조장 역의 최귀화, 반대로 이들을 도왔던 광주 택시운전사를 연기한 차순배, 신담수, 류성현이 함께할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은 류준열 불참 관련 씨제스 측 글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류준열은 V 라이브를 통해 천만 공약을 걸었고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확고해 22일 열리는 '택시운전사' 1000만 땡큐 무대인사에 참석하고자 노력하였고 저희 또한 영화 '독전'측에 간곡히 부탁하였으나 촬영 현장 상황상 시간을 맞출 수 없어 부득이하게 최종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간곡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향한 여러분의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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