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피살 충격…용의자, 상속 도움 조건 불만 범행 저지른 듯

입력 2017-08-21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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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피살 충격…용의자, 상속 도움 조건 불만 범행 저지른 듯

배우 송선미(43)의 남편이 피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송선미의 남편 A씨(45)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송선미의 남편은 B씨(28)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B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A씨 조부의 재산 관련 소송 등과 관련해 도움을 주는 조건으로 금품 제공을 약속 받았으나 이날 A씨가 1000만원 정도만 건네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세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A씨와 결혼했으며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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