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연한다.
최근 자유한국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논의가 공식화되는 것과 관련해 진중권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이야기가 얼마나 진정성 있는 것인가”라고 나 의원에게 묻는다.
나경원 의원은 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는 적당한 시점에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한다. 이어 나 의원은 “지금은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말을 아끼고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나 의원에게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하면서 홍준표 대표를 선출했다면 망하는 것 아닌가”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이에 나 의원은 “당이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았는데 자기들끼리 또 싸우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보는 것”이라고 답한다. 나경원 의원이 밝히는 자유한국당 속사정은 이날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외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