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본 적 없는 톰 크루즈의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가 전세계 수많은 국가에서 개봉과 동시에 흥행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는 18개국(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영국/아일랜드, 덴마크, 이집트, 에스토니아, 인도네시아, 폴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타이완, 키프로스, 헝가리, 레바논, 중동, 네덜란드, 포루투갈, 아랍에미리트)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약 1980만 달러(한화 약 223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본격적인 흥행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북미에서 개봉하기 전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을 이루었다는 것은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 특히, ‘아메리칸 메이드’가 아직 북미 개봉 전임을 감안할 때 흥행 신드롬은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미국에서의 시사 이후 “지금까지 톰 크루즈 역할 중 단연 최고다!”(IndieWire, Mike McCahill) “천재적인 스토리텔링 + 강렬한 액션 + 톰 크루즈 = 비범함 그 이상”(Urban Cinefile, Louise Keller)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반복하지 않고 기대치를 충족시킨다!”(Screendaily, Sarah Ward) “음모와 사건으로 가득 찬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Hollywood Reporter, Leslie Felperin) “톰 크루즈의 뛰어난 연기는 믿을 수 있는 이야기와 유쾌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The Sunday Age, Craig Mathieson) 등 언론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 극장가를 장악하며 호평받고 있는 ‘아메리칸 메이드’가 국내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는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