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짐머, 왼손 골절로 시즌 아웃… 킵니스 CF 출전 예정

입력 2017-09-12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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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짐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파죽의 18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변수가 발생했다. 외야수 브래들리 짐머(25)가 시즌 아웃됐다.

미국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짐머가 왼손 골절로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11일 당한 부상 때문이다. 짐머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왼손을 다쳤다.

이는 골절상으로 이어졌고, 짐머는 결국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짐머는 중견수로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41와 8홈런, OPS 0.692 등을 기록했다.

이 공백은 베테랑 내야수 제이슨 킵니스(30)가 메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킵니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중견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인용해 짐머 부상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코나 감독은 킵니스가 복귀할 경우 중견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킵니스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킵니스가 복귀하기 전 까지는 그렉 앨런이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앨런은 11일 짐머의 부상 뒤에도 대수비로 나섰고, 12일 경기에도 선발 출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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