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레라 “바젤, 아약스와 비슷한 좋은 팀”

입력 2017-09-12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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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상대인 스위스의 바젤을 높이 평가했다.

에레라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첫 상대 바젤에 대해 언급했다. 맨유와 바젤은 1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

인터뷰에서 에레라는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 매 시즌 참여해야 한다. 한 시즌을 쉬고 돌아왔고, 우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있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상대에게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매우 능력있는 팀이라 알고 있다. 아약스와 비교할 수 있겠는데, 그들의 아카데미에서 재능있는 선수들을 많이 끌어오는 팀이라 알고 있다. 리그에서 우승했고, 지난 시즌 컵에서도 우승을 했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고 있으며, 좋은 팀들과의 경기를 계속해서 치러왔다”며 상대를 높이 평했다.

그는 “우린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좋은 시작을 하길 원하고, 이기면서 시작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린 상대를 모두 존경해야한다. 좋은 선수들이 나올 것이다. 어리고 재능있는 팀이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압박도 없다. 그래서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바젤을 경계했다.

끝으로 에레라는 “우린 이미 CSKA 모스크바와 두 시즌 전에 만난 적이 있었고, 당시 이기지 못했다. 항상 러시아에선 어려웠던 것 같다. 벤피카는 지난 해 포르투갈에서 최고의 팀이었다. 그래서 어떤 경기도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좋은 그룹으로 구성되었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국가에서 가장 큰 팀일 수 있다. 기대하고 있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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