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한서희와 마루기획 측이 서로의 관계를 부인했다.
25일 한서희를 마루기획 소속 연예인으로 지칭한 문구가 있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마루기획 측은 동아닷컴에 "한서희라는 사람을 오늘 처음 접했다. 마루기획 연습생 출신도 아니고 본 소속사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서희가 화제의 중심에 선 이유는 그가 지난 24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늦어도 내년 1월 안에는 데뷔한다. 요즘 기분이 좋다. 그룹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로듀서님이 정해줬는데 내가 별로라고 해 다시 정하자고 했다"며 "내 나이가 제일 많아 리더다. 같이 데뷔하는 친구들 예쁘다"고 데뷔를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서희는 "나는 페미니스트"라며 "페미니스트 소리하는 게 마켓팅이라고 하는데 원래 성격이 하고 싶은 말 다 해야 된다.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유명해지길 원하지 않는다. 지금 내가 화제인 걸 이용해 페미니스트인 걸 알리고 싶다. 나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자신이 페미니스트인 걸 당당하게 밝히는 여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거침없는 진행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서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