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가 굴욕을 당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일하기 싫어 꼼수를 부리다 장모님께 딱 걸린 이만기. 결국 그에게는 여성 속옷이 여러장이 배당됐다. 속옷 가운데 실로 리본을 달면 끝나는 작업. 바늘에 찔리는 등 고충을 토로하던 이만기는 장모님이 떠난 사이 소파에 드러누웠다.
그때, 동네 어르신들이 찾아왔다. 빨간 팬티를 손에 쥔 이만기를 보고 기겁한 어르신들은 “여자 팬티 주무르고 이게 뭐고. 남사스럽다”고 민망해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