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모의고사를 치르는 가운데,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콜로라도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찰리 블랙몬-2루수 DJ 르마이유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놀란 아레나도-유격수 트레버 스토리-1루수 마크 레이놀즈.
이어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카를로스 곤잘레스-좌익수 이안 데스몬드-포수 조나단 루크로이가 자리한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채드 베티스.
가장 주의해야 할 타자는 역시 아레나도다. 류현진을 상대로 14타수 8안타(2홈런, 2루타 3개), 타율 0.571와 OPS 1.814 등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에서 타구에 왼 팔뚝을 맞았으나 별다른 부상 없이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에 따라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