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멜빈 감독과 1년 연장 계약… 2019시즌까지

입력 2017-09-29 1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밥 멜빈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밥 멜빈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9시즌까지 오클랜드를 이끈다.

오클랜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멜빈 감독과의 계약을 2019시즌까지 1년 더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와 멜빈 감독과의 계약은 당초 2018시즌까지였다.

멜빈 감독은 지난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사령탑으로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이끌었다.

이후 멜빈 감독은 2011년 오클랜드를 맡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2015년부터 하향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역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멜빈을 재신임했다.

멜빈 감독은 지난 2007년과 2012년에 각각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통산 1000승을 돌파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