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빵집’ 크나큰 승준, 극한 노동에 “이름 바꾸고파”

입력 2017-10-12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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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크나큰 승준, 극한 노동에 “이름 바꾸고파”

크나큰 승준이 고된 노동 끝에 “이름을 바꾸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되는 ‘시골빵집’에는 위기가 발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든든한 두 형님인 김갑수와 김국진이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갑자기 사라진 두 사람 때문에 시골빵집은 더욱 일손이 부족해지고, 이수경과 알바생 윤정수, 크나큰 ‘승준’은 점점 더 바빠진다.

그나마 제빵을 배워온 막내 ‘승준’은 이수경을 도와 열심히 제빵에 속도를 붙이기 시작하지만, 윤정수는 제빵일을 제외한 화덕 청소, 장작 패기 그리고 식사 준비 등 모든 허드렛일을 담당하게 된다. 마음이 급해진 ‘사장님’ 이수경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졌고 윤정수는 “지긋지긋해”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시골빵집 한 켠에 누워버린 알바생들. 승준은 짬을 내어 쉬는 순간에도 ‘사장님’ 이수경을 의식하며 “좀 있다가 (사장님이) 저를 부르시겠죠? 저 이름을 개명하려구요”라고 말해 윤정수를 폭소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2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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