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마더!’ 감독 “제니퍼 로렌스 최고의 연기 볼 수 있을 것”

입력 2017-10-13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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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라이브] ‘마더!’ 감독 “제니퍼 로렌스 최고의 연기 볼 수 있을 것”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영화 ‘마더!’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마더!’ 기자회견에서 먼저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 더 일찍 왔으면 좋았을 테지만 지금이라도 만나 뵙게 돼 반갑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마더!’는 특이한 종류의 영화다. 진정한 스릴러물이다. 청룡열차를 타는 것처럼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 영화”라면서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한 배우들의 최고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심리 스릴러 영화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로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미셸 파이퍼, 에드 해리스 등이 출연하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마더!’를 만들면서 여러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었다. 성경에서도 모티브도 따왔다. 성경은 인류의 오래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는 스토리 텔러로서 고대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성경에는 강렬한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경에서 많이 착안해 영화 구조를 만드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창조주와 창조물이 함께 사는 것과 대자연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 가운데 누군가가 ‘침입’하는 것은 강렬하다고 생각한다. 불청객들이 내 집에 방문해서 무례한 이야기를 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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