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너는내운명’ 정대세, 결혼식 때 축가에 눈물 펑펑…왜?

입력 2017-10-14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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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정대세, 결혼식 때 축가에 눈물 펑펑…왜?

축구선수 정대세가 은퇴 후를 대비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1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지난 주, 첫 등장과 동시에 “결혼은 무덤이다”라는 발언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결혼 4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본격적인 ‘동상이몽’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부부의 결혼 생활 모습과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정대세 선수의 ‘로봇 대세 라이프’가 그려질 예정. 정대세는 잠에서 깨 혼자서 아침 식사를 챙겨먹고, 설거지까지 하는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MC는 물론 출연자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장면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미각을 잃은 거 아니에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또 정대세는 현역 운동 선수로는 다소 많은 나이인 만큼, ‘은퇴 후’를 걱정하며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었다. 출연자들은 정대세가 ‘자격증’을 준비한다는 사실에 이어 ‘자격증’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정작 공부에 돌입한 정대세는 책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고. 김숙은 이를 지켜보며 “언제 공부하는 거예요?”, “오늘 공부하는 거 보고 끝나나요?”라고 팩트 폭행(?)을 해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출연자를 폭소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정대세의 결혼식 축가를 김종국이 불렀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정대세가 결혼식장에서 김종국의 ‘한 남자’를 들으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보통 신부가 울거든요”, “왜 울었어요”라며 의아해했다.

‘상남자’ 정대세가 축가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그 뒷이야기는 16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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