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성추행’ 웨인스타인, 美 영화계 퇴출

입력 2017-10-1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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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웨인스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십 년간 여배우와 자신의 여직원을 성추행한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미국 영화계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15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아카데미상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이사회가 14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하비 웨인스타인을 제명 처분하기로 했다. 54명으로 구성된 이번 이사회에서 3분의 2가 넘는 참가자가 제명에 찬성표를 던졌다. 아카데미 외에 미국 제작자조합 역시 회의를 열어 하비 웨인스타인의 징계 및 회원 자격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최근 하비 웨인스타인이 지난 수십 년간 여배우 및 직장 여직원들을 성추행, 성희롱했다고 폭로했고,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펠트로 등이 피해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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