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리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성한 LA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의 홈런 두 방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다가섰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LA 다저스는 1회 코디 벨린저의 2루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2회에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1점 홈런이 터져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LA 다저스는 3회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든 뒤,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에르난데스의 만루홈런으로 7-0을 만들었다.
사실상 승부를 3회에 가른 것. LA 다저스가 7점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둔다면,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룰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