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리뷰]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김재욱 본격 삼각관계♥ (종합)

입력 2017-10-23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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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이 서현진에게 다시 프러포즈를 했다.

23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 모르게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박정우(김재욱 분)와 형 박정우의 상대방이 이현수인 줄 모른 채 프러포즈 준비를 도와주는 온정선(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어머니를 만난 것을 말했다.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어머니를 만났다고 하자 온정선은 “우리 엄마는 난이도가 아주 높다”라고 말했다.

이현수는 “정선 씨 사랑하기 전에 어머니 만났으면 도망쳤을 거다. 그런데 사랑하고 만나니까 더 사랑하게 된다. 연민이 더 깊어진다. 연민이라니 싫으냐”고 말했다.

온정선은 “괜찮다. 사랑에 뭔가가 더해진 것 아니냐”라며 “사랑한다. 사랑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현수는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에 박정우(김재욱 분)는 이현수에게 전화했다가 받지 않자 ‘굿 스프’로 갔다. 이현수와 온정선의 행복한 뒷모습을 보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박정우는 온정선에 가서 “요즘 네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온정선은 파리에 가기 전에 차인 여자를 다시 만났다고 하며 박정우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우는 “그럼 나 이번주 프러포즈할 때 데리고 오라”고 말했다.

이현수와 온정선의 애정이 깊어질 수록 박정우는 이현수에 대한 감정이 더욱 깊어졌다. 박정우는 이현수에게 산책을 하자며 “우리 관계를 바꿔야겠다. 처음에 만났을 때처럼. 앞으로 내가 널 찾을 때는 사정 따윈 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어 박정우는 이현수가 늦은 저녁 시간에 사무실로 불러냈다.

이현수가 왜 불렀는지 묻자 박정우는 “걱정하는 얼굴이다”라고 하자 이현수는 “요즘 조금 다르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이현수를 바래다주며 “옛날에 프러포즈 했을 때 이상했나. 사귀지도 않으면서 프러포즈도 먼저하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수는 “그런 일은 정답이 없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사랑이 신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랑과 신뢰는 다른 단어인 것 같다. 신뢰하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결혼은 신뢰해야 할 수 있다”라고 반박하자 이현수는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좋은 남자니까”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프러포즈 전날 온정선을 찾아가 사둔 반지를 맡기며 “인생에서 각자 가지고 있는 우선순위가 있다. 지금까지 그게 틀어지는거 많이 봤어. 우린 어떨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프러포즈 날이 왔다. 온정선은 박정우의 프러포즈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었고 요리를 준비했다. 박정우는 이현수를 ‘굿 스프’에 데리고 갔다. 온정선은 박정우가 왔다는 말에 기쁜 마음으로 루프탑으로 갔다.

그런데 프러포즈 받는 여성이 이현수임을 알게 되자 얼굴이 굳었다. 이에 박정우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라며 온정선과 이현수를 각각 쳐다봤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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