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경리·샘오취리에 사과…경솔한 발언 후회·죄송”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10-24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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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경리·샘오취리에 사과…경솔한 발언 후회·죄송”

방송인 강남이 언행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강남은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방송에서 재미있게 웃기려고 욕심을 내서 잘못된 말을 했다. 내 신중하지 못한 말과 무지함이 많은 분에게 실망과 불편함을 드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경리와 샘 오취리에게도 사과했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 한글 쓰는 것이 서툴러 이로 인해 많은 분에게 더 실망하시고 내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까 봐 많은 고민을 하다가 소속사 직원분에 도움을 받아 이렇게 내 마음을 쓰게 됐다. 경리와 샘 오취리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내가 잘못한 것을 혼내주고 가르쳐주신 시청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남은 “방송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내 발언들이 너무 부끄럽고 후회가 된다.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해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내 경솔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둔 분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전했다.

앞서 강남은 22일 방송된 SBS ‘다시쓰는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에서 샘 오취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등 언행 논란이 일었다. 또 경리와 함께 한 방송에서도 맥락 없는 반말과 폭력적인 말투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다음은 강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남입니다. 방송에서 재미있게 웃기려고 욕심을 내서 잘못된 말을 했습니다. 저의 신중하지 못한 말과 무지함이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경리와 샘에게도 사과를 했습니다. 아직 한글 쓰는 것이 서툴러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더 실망하시고 제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까 봐 많은 고민을 하다가 소속사 직원분에 도움을 받아 이렇게 저의 마음을 쓰게 되었습니다. 경리와 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제가 잘못한 것을 혼내주고 가르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방송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저의 발언들이 너무 부끄럽고 후회가 됩니다.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해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둔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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