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 통산 910승’ 지라디 감독, 뉴욕 양키스 떠난다

입력 2017-10-27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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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라디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10년간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 뉴욕 양키스를 이끈 조 지라디 감독이 물러난다. 뉴욕 양키스가 지라디 감독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뉴욕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각) 지라디 감독이 2018시즌 팀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재계약하지 않을 것.

지라디 감독과 뉴욕 양키스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해임은 아니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 것이다.

앞서 지라디 감독은 지난 2008년 뉴욕 양키스 감독으로 부임해 2009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또한 포스트시즌에 6차례 진출했다.

이어 지라디 감독은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따낸 뒤 챔피언십시리즈(ALCS)까지 진출했다.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한 끝이 모자랐다.

지라디 감독은 뉴욕 양키스에서 통산 10년간 910승 710패, 승률 0.562를 기록했다.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한편, 지라디 감독은 현재 새 감독을 찾고 있는 여러 팀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새 감독을 찾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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