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2’ 측 “장동민vs박현석·조준호vs손태호, 오늘 내부 갈등”

입력 2017-10-27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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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2’ 측 “장동민vs박현석·조준호vs손태호, 오늘 내부 갈등”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파이널 멤버 결정을 앞두고 높동과 마동에서 갈등이 폭발한다.

27일 권력과 생존에 대한 특별한 실험을 선보이는 ‘소사이어티 게임2’가 방송한다. 파이널 챌린지를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원형마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돈다. 높동과 마동에서 각각 팀원으로 함께 해온 주민들은 파이널에 진출할 멤버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 앞에 감춰뒀던 이기적인 욕망이 폭발한다.

먼저 높동에서는 실세 장동민과 브레인 박현석의 갈등이 일어난다. 장동민은 “파이널 챌린지 내용을 미리 알아내서 마지막 날 우리끼리 공평하게 테스트를 통해 파이널 멤버를 결정하자”고 주장했다. 정인영, 학진, 유승옥 등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인 주민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높동의 전략이었다. 하지만 그 동안 높동의 브레인으로 챌린지 마다 큰 활약을 해 온 박현석은 “여태껏 수 많은 챌린지를 통해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갈등을 점화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박현석은 학진에게 상금현황을 은밀하게 공개한다고. 박현석은 리더였을 당시, 상금 분배 현황을 확인한 바 있다. 이 때 감옥미션을 완수하고 얻었던 학진의 상금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져 있는 것을 본 박현석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있었다. 학진에게 사라진 상금을 알려준 박현석의 속내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이천수가 떠난 마동에서는 리더 조준호가 손태호를 향한 분노를 드러낸다. 지난 방송에서 손태호는 아무도 모르게 유리에게 마동의 탈락 면제권을 건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속 되는 손태호의 커뮤니케이션 부재에 조준호가 폭발하게 된다고. 조준호는 “앞으로 마동은 무한경쟁체제 돌입한다. 모든 것을 능력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상금 분배 또한 능력에 따라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히며 마동에 긴장을 불어넣는다.

방송은 27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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