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승리 “YG가 던진 슬리퍼만 모았어도 장사 했을 것”

입력 2017-10-27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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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승리 “YG가 던진 슬리퍼만 모았어도 장사 했을 것”

빅뱅의 승리가 전국의 기획사를 돌아다녀 본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는 JTBC 새 예능 ‘믹스나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한동철, 유성모 PD를 비롯해 빅뱅의 승리, 자이언티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양현석 회장님과 함께 다른 기획사에서 3시간 정도 있었다. 그런 기획사들이 다 YG 같지는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기획사들은 YG처럼 혼내지도 않고 뭐라고 하지도 않았다. 정말 내 자식처럼 키우더라”면서 “그동안 내게 날아온 슬리퍼만 모아서 장사를 했어도 크게 성공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을 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하여 K팝과 한류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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