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양현석 “연습생들 만나보니 신선한 재료 본 기분”

‘믹스나인’ 양현석 “연습생들 만나보니 신선한 재료 본 기분”

양현석이 다른 기획사의 연습생들을 직접 만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는 JTBC 새 예능 ‘믹스나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한동철, 유성모 PD를 비롯해 빅뱅의 승리, 자이언티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양현석은 “제작자는 셰프와 같다. YG 시스템 안에서 YG 연습생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은 집에서의 익숙한 재료로 집밥을 만드는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양현석은 “그러던 중에 다른 가요 기획사 연습생을 펼쳐보니 신선한 재료를 만난 셰프의 기쁨을 느꼈다. 그들은 보니 내가 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너무 많이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을 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하여 K팝과 한류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