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송혜교는 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많은 이해와 관심과 사랑으로 축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송혜교는 송중기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박보검, 차태현 등 많은 스타가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후 두 사람의 각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United Artists Agency)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양측은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의 축복 속에 오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 양가 친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치루어졌으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 다시 한 번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례 없이 진행됐다. 사회는 송중기 배우의 오랜 친구가 맡았고, 축하 편지는 이광수(신랑 측), 유아인(신부 측)이, 축가는 옥주현이 맡아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줬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두 사람의 앞날에 진심어린 축복과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