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7시즌. 이제 정규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각종 시상식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메이저리그는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신인왕, 감독상, 사이영상, 최우수선수(MVP)를 발표한다.
우선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에는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를 펼친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오직 수비로만 평가 받는다.
이어 10일에는 각 포지션에서 뛰어난 가장 타격 능력을 뽐낸 선수들이 주인공인 실버슬러거가 발표된다.
또한 14일에는 신인왕이 발표된다. 이번 신인왕은 이미 주인공이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아메리칸리그의 애런 저지와 내셔널리그의 코디 벨린저가 유력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으로 MVP는 17일 발표된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지와 호세 알투베가 경쟁 중이고, 내셔널리그에서는 59홈런을 때린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수상 여부가 관심거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