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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주말극 편성시간대를 조정한다. 기존 밤 9시대와 10시대로 구분하던 주말극 방송시간대를 요일별로 구분하기로 한 것.
MBC 측은 6일 오후 동아닷컴에 “이번주부터 주말극 편성시간대가 조정된다”며 “11일 첫 방송되는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은 토요일 밤 9시부터 2회(75분량 기준) 연속 방영된다. 기존 토, 일요일 밤 9시대 방영되던 ‘밥상 차리는 남자’은 12일부터 일요일 2회씩 편성돼 시청자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돈꽃’은 SBS 주말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직접 경쟁에 들어간다. 또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압도적인 시청률의 점유하는 SBS ‘다시쓰는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와 경쟁하게 된다.
한편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지배당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