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패키지’ 윤박, 댄디한 정장 차림…짠내유발 의문男

입력 2017-11-06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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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윤박, 댄디한 정장 차림…짠내유발 의문男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윤박이 최고 존재감을 자랑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윤박은 '더 패키지'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누나 이연희(윤소소 역)를 찾아 프랑스로 날아온 윤수수로 분해 열연 중이다.

오늘(6일)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 속 윤박은 극 초반에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비주얼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바지에 점퍼를 매치한 캐주얼룩으로 프랑스 곳곳에서 추격전을 펼쳤던 윤박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댄디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광과 우월한 슈트 피트의 환상적인 조합이 마치 화보를 방불케 해 여심을 사로잡는다.

반면 다소 무거운 표정의 윤박도 포착됐다. 이연희가 남긴 엽서 한 장을 손에 쥐고 진지하게 읽어 내려가다가 터져 나오는 울음을 삼키는 장면이 짠함을 유발한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7화에서는 윤박의 숨겨진 이야기가 그려져 애잔함을 자아냈다. 윤박은 결혼을 앞두고 폭행 사건에 연루돼 감옥에 가고 실직을 하는 등 곤욕을 치르게 됐다.

구치소 수감과 실직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는 이연희를 향해 "누나 근데 그거 알아? 누나 미워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딱 한 사람... 누나 빼고"라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 보는 이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거친 모습 뒤에 감춰진 속 깊고 따뜻한 면모는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8화에서는 홀로 귀국길에 오르는 윤박의 모습이 전파를 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더 패키지'(연출 전창근 / 극본 천성일)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JYP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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