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진구, 정은지의 사랑 가득한 ‘빼빼로 선물’ 인증샷이 공개돼 미소를 자아낸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손가락 빼빼로를 선물하는 진구, 정은지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진구는 일가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씨일가의 차남 ‘장준서’ 역을, 정은지는 장씨일가와 연이 시작된 신임검사 ‘서이라’ 역을 맡았다. 진구와 정은지는 각각 형사와 검사로 분해 장씨일가의 이면을 파헤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진구와 정은지는 나란히 검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빼빼로를 형상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을 쭉 내밀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시청자들의 입에 빼빼로를 직접 넣어주려는 것처럼 보인다. 동시에 진구와 정은지의 얼굴에는 익살스러운 미소가 감돌고 있어 보는 이도 덩달아 유쾌한 웃음을 짓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진구의 반전 매력이 여심을 저격한다. 극 중 ‘불도저 형사’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진구이지만 비하인드 스틸 속에서는 부드러운 눈웃음으로 심쿵을 유발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정은지는 깜찍한 손 하트와 트레이드 마크인 반달 눈웃음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어깨를 다정하게 맞대고 앉아있는데 그 모습에서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폭발한다. 이에 ‘언터처블’을 통해 진구-정은지가 선보일 연기호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진구와 정은지는 쉬는 틈틈이 대본을 맞춰보는가 하면, 촬영 스태프들과의 촬영 분위기를 주도하며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두 사람의 호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선 굵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남국 감독과 밀도 높은 필력을 뽐냈던 최진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2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