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논현동으로 이전한 자생한방병원 신사옥 전경.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논현 신사옥은 지상 15층, 지하 7층 연면적 1만4379㎡ 규모로 137개 입원 병상을 갖췄다. 지하철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해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예약부터 영상검사와 한방 치료, 입원까지 하루에 진행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과 중증 특수 클리닉 등 특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녁 8시까지 야간진료도 실시한다.
자생한방병원은 ▲한·양방 한자리 협진시스템 ▲국가별 진출 모델 다각화 통한 ‘한방 세계화’ ▲실험과 연구 중심의 ‘한방 과학화’ 등 척추치료 패러다임을 한방(韓方)으로 바꿀 계획도 발표했다.
한·양방 한자리 진료시스템은 각 분야별 한·양방 전문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시에 환자를 진료하는 통합의료시스템이다. MRI 등의 영상자료를 토대로 병원장 주재 하에 한방재활의학과, 양방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한·양방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서 진단과 치료계획, 주치의 배정 등을 포괄적으로 진행한다. 환자와 의료진 간 치료 계획, 설명 등이 함께 이뤄지며 모든 내용이 주치의에게 즉각 전달된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