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상무가 ‘럽스타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싱글 작업을 함께해온 작곡가 김연지 씨와 지난 6일부터 공개 연애 중인 유상무. 열애 인정 후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지 씨를 향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유상무는 “요즘 나 행복해. 고마워. 럽스타그램” “만화책 더럽게 재미 없다. 걍 너 볼래” “널 좋아하고 부터 이런 게 좋아지기 시작했어. 커피 케이크 디저트 좋아” 등의 글을 남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어릴 적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때부터 였나봐. 너를 기다린 게…. 다섯 살. 33년의 기다림. 내게 와줘서 고마워. 럽스타그램”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12일에는 여자친구와의 커플샷을 공개하고 “분명 나는 모든 것을 잃었는데 어째서 이전보다 더 크게 웃을 수 있는 걸까? 고마워”라고 남겼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 10월 마지막 항암치료를 마쳤다. 방송 복귀는 미정이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