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허드슨이 남편 데이비드 오퉁가와 10년간의 관계를 정리했다.
16일(현지시각) 피플닷컴 등에 따르면 제니퍼 허드슨과 데이비드 오퉁가는 10년 간의 부부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하기로 했다.
제니퍼 허드슨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수개월간 관계를 정리하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니퍼 허드슨과 데이비드 오퉁가의 관계는 끝났으며,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제니퍼 허드슨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들은 협의 이혼 중이지만, 분쟁이 발생할 경우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일부 매체는 전했다.
2004년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놀라운 가창력에도 중도 탈락한 제니퍼 허드슨은 이후 2006년 영화 ‘드림걸즈’의 에피 화이트 역으로 아카데미상 여우 조연상과 골든 글로브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올해 그래미상에서는 '최우수 R&B' 음반상을 차지했다. 덕분에 국내에서 잘 알려진 배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