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진호 감독, K리그 특별 공로상 ‘아들 한민 군 대리수상 감동’

입력 2017-11-20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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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이 열렸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故 조진호 감독을 대신해 참석한 아들 조한민 군에게 공로패를 주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 감독을 맡았던 故 조진호 감독이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故 조진호 감독은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K리그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대리 수상에 나선 故조진호 감독의 아들 조한민 군은 “아버지께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빠 사랑해요”라는 수상 소감으로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조한민 군은 현재 서울 이랜드 U-15 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며 아버지 故 고진호 감독이 걸었던 길을 뒤따르고 있다.

홍은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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