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잭 에프론-젠다야 스틸 공개…환상의 호흡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잭 에프론과 젠다야의 완벽한 호흡을 엿볼 수 있는 로맨틱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올 겨울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할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작품 속 잭 에프론과 젠다야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담긴 케미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잭 에프론은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와 ‘헤어스프레이’에 출연하며 춤, 노래, 연기 모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 그가 다시 한번 뮤지컬 영화로 돌아와 한층 더 뛰어난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바넘’(휴 잭맨)과 함께 쇼 비즈니스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파트너 ‘필립 칼라일’로 변신한 그는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를 스크린 위에 옮겨 놓을 것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수상한 행보를 주목하는 클래스 메이트 ‘미쉘’역을 맡아 할리우드의 뉴 페이스로 눈도장 찍은 젠다야는 ‘위대한 쇼맨’에서 무대 위 퍼포먼스 여왕 ‘앤 휠러’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의 매력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잭 에프론과 젠다야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고난도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합으로 서로에게 의지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분위기가 느껴져 극중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잭 에프론과 젠다야의 놀라운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