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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FA 강민호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포수 나원탁(23)을 지명했다.
2017년 2차 2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나원탁은 올 시즌 퓨쳐스리그 55경기 타율 0.302 5홈런 34타점으로 신인포수로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1군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나원탁이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한 훈련자세로 향후 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