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라미란 “영애는 결혼하는데, 난 한숨만 나와”

입력 2017-11-28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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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6’ 라미란 “영애는 결혼하는데, 난 한숨만 나와”

라미란이 ‘막영애16’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라미란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제작발표회에서 “영애(김현숙)는 이번 시즌에서 결혼 등 좋은 일도 생기고 점점 인생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미란’(라미란)의 인생인 왜 이렇게 우여곡절이 많고 점점 힘이 드는지 모르겠다”며 “대본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별다르게 살아가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미란 캐릭터를 보며 희망과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종영된 시즌15에서는 ‘고구마’ 같던 삼각관계를 끝내고, 이영애와 ‘이승준’(이승준 분)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며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막영애’ 시즌16은 12월 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서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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