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광화문 연가’ 고마운 작품…내 목소리에 반해”

입력 2017-11-28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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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광화문 연가’ 고마운 작품…내 목소리에 반해”

‘Showbiz Korea’에서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활약 중인 인피니티 김성규가 출연했다.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Showbiz Korea’는 스타데이트 Exclusive date 코너에서,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통해 멋진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인피니트의 김성규를 만났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고마운 작품 ”

2012년 ‘광화문연가’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했던 김성규가 5년이 지나고 다른 캐릭터를 맡아 다시 한 번 같은 작품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참 고마운 작품이에요. 제가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고요. 그때 맡았던 역할은 주인공의 옛 기억을 떠올리게 도와주는 길잡이 같은 역할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지난번에 비해 비중이 커졌어요. 그래서 내가 열심히 살아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명우’ 역할 위해 안재욱과 많은 대화 나눠 ”



김성규는 ‘광화문 연가’에서 주인공 ‘명우’의 젊은 시절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 중년 ‘명우’ 역할을 맡은, 대선배 안재욱, 정성화 등과 연습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명우 캐릭터가 젊을 때나 중년일 때나 공통적인 분위기를 갖게 하기 위해, 선배들과 많은 얘길 나눴는데요, 안재욱 형, 정성화 형이 첫사랑 이야기나 열아홉, 스무 살 때 에피소드, 그때 이랬었지 하시면서 이런 저런 얘길 들려주셨어요. 그런 기억들을 서로 공유하고, 참고해서 연기를 했습니다”

“내 목소리에 나도 반한 적 있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김성규, 가끔 자기 목소리에 반하기도 하느냐는 질문에 YES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저는 평소에 차 안에서 제 노래를 많이 들어요. 들으면서 ‘내가 이렇게 불렀었지, 잘 한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라고 유쾌한 대답을 들려주었다. 이어서 “지금 인피니트 앨범과 제 솔로 앨범 모두 녹음을 마친 상태인데요. 노래들이 다 좋더라고요”라고 대답해 곧 발매될 새 앨범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유쾌함을 전해준 배우 김성규와의 특별한 데이트는 29일 수요일 오후 3시 5분에 만날 수 있다.

사진|아리랑TV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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