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화 출연 연극 ‘아름다운 동행’, 김정원-하재헌 중사도 관람

입력 2017-12-07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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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화 출연 연극 ‘아름다운 동행’, 김정원-하재헌 중사도 관람

지난 6일, 논산육군훈련소에서 연극 ‘아름다운 동행 (부제 : DMZ1584)’의 막이 올랐다. 특히 이 날 공연에는 연극의 모티브가 된 목함지뢰 폭발 사건의 영웅, 김정원·하재헌 중사가 직접 방문해 화제가 됐다.

‘아름다운 동행 (DMZ1584)’은 2015년 8월 4일 목함지뢰 폭발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이 연극은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전우애에 대한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제작됐다. 올해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초연보다 다듬어진 공연을 선보인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8일에는 배우 최일화를 포함한 출연 배우 전체가 직접 DMZ를 방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작년 성황리에 초연을 마친 이 연극은 올해 총 세 차례의 공연을 진행한다. 6일 공연을 시작으로 △7일 오후 3시 논산육군훈련소 △11일 오후 4시 계룡대에서 각각 한 차례씩 무대를 올릴 예정이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극배우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연극 아름다운 동행에는 배우 최일화 이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최일화는 “앞으로 신병 훈련소마다 공연이 올려져 군인들의 사기진작과 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당 연극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배우 최일화는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소울리스 알파고’ 등의 별명을 얻으며 숨겨진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기존 이미지와 상반되는 흥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최일화는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탁정환 검사장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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