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다녀온 연상호 감독, 베를린도 갈까 “‘염력’ 출품 완료” [공식입장]

입력 2017-12-08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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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다녀온 연상호 감독, 베를린도 갈까 “‘염력’ 출품 완료” [공식입장]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노린다.

8일 ‘염력’의 배급사 NEW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최근 ‘염력’을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염력’은 우연히 상상초월의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신석헌’(류승룡)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신루미’(심은경) 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해 1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앞서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으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 당시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라는 극찬을 전한 바 있다.

연상호 감독이 칸에 이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출품 결과는 내년 1월초 발표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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