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ASG 출전이 부상 원인… 향후 불참 예고?

입력 2017-12-18 07: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에서 복귀한 뒤 최고의 모습을 보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9, 워싱턴 내셔널스)가 후반기 부상 원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18일(한국시각) 후반기 부상에 관련한 스트라스버그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라스버그는 "올스타전 출전이 부상을 당한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올스타 게임 출전 이후 약 한 달 간 팔꿈치 신경 충돌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앞서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올스타 게임에 선발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본인의 투구 루틴이 깨지며, 부상을 당했다는 주장.

스트라스버그는 "나는 좋은 루틴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올스타 게임에 나서게 됐고, 투구하지 않았지만 좋은 루틴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는 부상자 명단에 복귀한 뒤 8월과 9월 8경기에서 단 5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 0.84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부상을 겪은 스트라스버그는 향후 올스타전 출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겠다는 뜻을 표했다. 2018 올스타전은 워싱턴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따라서 스트라스버그가 2018시즌 전반기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도 홈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불참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