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이병헌 “연기 변신? 더 자신감 있게 표현 가능했다”

입력 2017-12-1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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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이병헌 “연기 변신? 더 자신감 있게 표현 가능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이 연기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그리고 최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이전에 무거운 주제를 가진 캐릭터들은 실생활과 붙어있지 않았다. 주변에 사는 인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지고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캐릭터 변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화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게 더 많은 상상력을 필요로 하니까 자신감 없이, 힘들게 해야 하는 역할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분),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8년 1월17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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