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故 종현 애도…“슬프고 마음 아프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입력 2017-12-19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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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故 종현 애도…“슬프고 마음 아프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1세대 아이돌 그룹 S.E.S. 출신 연기자 유진이 故 종현을 애도했다.

유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 개인적으로 알진 못했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을 뿐, 쉬어가는 법을 알지 못했나보다”라고 안타까워하면서 “화려함 속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외로움. 무대 뒤의 허전함. 이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과 동료들이 부디 이 슬픈 아픔을 이겨내길 기도한다”라고 추모 글을 마쳤다.

故 샤이니 종현은 18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서는 고인의 생전 절친이었던 디어클라우드 나인을 통해 공개됐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샤이니 멤버들이 상주를 함께 맡아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도 마련됐다. 故 종현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며 장지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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