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영입 관심 구단은?… LAA-LAD-TEX-HOU-CHC-MIN

입력 2017-12-20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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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투수 최대어’로 평가되는 다르빗슈 유(31)에 총 6개 팀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틀랜틱의 짐 보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다르빗슈 영입에는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관심을 나타낸 상황.

다르빗슈는 이미 19일 시카고 컵스와 미팅을 가졌다. 이 미팅에는 시카고 컵스 테오 엡스타인 사장이 직접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마운드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미네소타 역시 시카고 컵스와 함께 다르빗슈 영입의 쌍두마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휴스턴이 20일 다르빗슈와 미팅을 진행했고, 텍사스와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역시 조만간 FA 계약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86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6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경기에서 모두 무너지며, 평균자책점 21.6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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