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시내 면세점 입점

입력 2017-12-22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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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엔타스면세점 이전, 2차 오픈시설에 개장

인천 영종도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에 면세점이 들어선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대표이사 박병룡)는 22일 인천 구월동에 있던 엔타스면세점이 파라다이스시티로 이전, 내년 하반기 파라다이스시티 2차 오픈 시설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엔타스면세점은 파라다이스시티의 복합쇼핑시설인 타임플라자에 2885㎡ 규모로 입점한다. 명품 부티크 브랜드로 구성한 럭셔리 콘셉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임플라자는 파라다이스시티의 허브이자 아트테인먼트 콘텐츠가 공존하는 광장형 공간으로 아트 갤러리와 쇼핑시설, 레스토랑, 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엔타스면세점 이전 유치를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의 외래관광객 유치 증진에 기여하고 호텔 및 카지노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과 연계해 관광 경쟁력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복합 리조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 규모로 호텔, 카지노, 컨벤션 등이 1차로 개장했고, 내년 하반기 부티크 호텔, 스파, 플라자(아트 갤러리, 쇼핑시설, 원더박스(엔터테인먼트 공간), 클럽 등이 있는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2차 시설 공정률은 73%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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