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장난감 기증

입력 2017-12-28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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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해즈브로와 함께하는 FC안양 사랑나눔’ 소외아동 장난감 기부행사를 통해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장난감을 기증했다.

FC안양은 지난 27일(수) 오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해 FC안양 임은주 단장을 비롯한 구단 사무국,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남궁행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난감을 기증했다.

해즈브로는 너프, 트랜스포머, 어벤져스, 스타워즈, 디즈니 겨울왕국 등의 장난감 브랜드와 게임을 생산하는 미국의 장난감 제조업체로서, 2017 시즌 너프 시리즈를 FC안양에 후원하며 FC안양과 인연을 맺었다.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는 경기도 남부권역에서 발생되는 기아, 미아, 학대아동과 결손 등의 이유로 긴급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의료지원, 심리치료 및 발달지원, 정서지원 등의 전문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향후 양육계획을 돕고, 원가정 복귀 및 보호시설 전원을 통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먼저 장난감을 후원해주신 해즈브로에 감사드린다. FC안양의 미래와 중심에는 어린이들이 VIP다. 특히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스포츠가 아이들의 심리적인 부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365일 산타가 되는 FC안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8 시즌 개막전에 아이들을 초대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차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남궁행 소장은 “FC안양에서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FC안양에서 초청해주신다면 아이들이 매우 기뻐할 것 같다. 구단과 자주 교류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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