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재우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남자 모굴스키에서 5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78.15점을 기록한 그는 16명이 오르는 결선 무대에 8위로 진출했다. 1차 결선에서 81.08점을 얻어 6명이 진출하는 최종 결선에 5위로 올랐다. 최종결선에서 81.74점을 마크했지만, 그대로 5위에 그쳤다. 생애 첫 월드컵 메달 획득도 좌절됐다.
최재우는 오는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최근 월드컵에서 4회 연속 결선에 오르면서 세계 정상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1위에 오른 미카엘 킹스버리(캐나다·89.55점)는 월드컵 11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