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주인공은?…3월 10일 ‘로드 투 아-솔’ 4강 일정 확정

입력 2018-01-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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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가 진행하고 있는 100만 달러 토너먼트‘로드 투 아-솔(ROAD TO A-SOL)’의 4강전 일정이 확정됐다.

로드FC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46을 개최하는데 이 대회에서 100만 달러 토너먼트의 4강전을 치른다. 로드FC의 장기 프로젝트 100만 달러 토너먼트는 2016년 11월 19일 중국지역 예선부터 시작됐다.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인터내셔널 예선 A, B조, 일본지역 예선을 거쳐 16명의 본선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려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16강전과 8강전까지 진행해 마침내 준결승전에 오른 4명의 파이터를 확정했다.

4강에 진출한 주인공은 일본의 시모이시 코타(31·BLOWS), 튀니지의 만수르 바르나위(26·TEAM MAGNUM/TRISTAR GYM), 브라질의 호니스 토레스(32·NOVA UNIAO), 러시아의 샤밀 자브로프(34·AKHMAT FIGHT CLUB) 등 4명이다. 우리 선수가 모두 중도에 탈락한 것이 아쉽다.

시모이시 코타는 일본지역 예선 우승자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M-1, BAMMA 챔피언, 호니스 토레스는 슈토 브라질 챔피언이다. 샤밀 자브로프는 옥타곤FS 챔피언 출신이다. 워낙 강한 파이터들이 맞붙다보니 섣부른 예측을 불허한다. 이들 4강 파이터 가운데 결승까지 통과한 최후의 전사는 로드FC 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대결한다. 승자는 100만 달러를 갖게 된다.

한편 로드FC 046의 메인이벤트는 마이티 모와 명현만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다. 마이티 모의 1차 방어전이다. 두 파이터는 지난해 4월 한 차례 맞붙어 마이티 모가 넥 크랭크로 승리한 바 있다.

로드FC 046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최현길 전문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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