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선용이 ‘런던 독립 영화제(London Independent Film Awards)’에 참석했다.
문선용은 단편영화 ‘안내견’으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간 런던에서 개최되는 ‘런던 독립 영화제(London Independent Film Awards)’에 남우 주연 부문 후보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편영화 ‘안내견’은 ‘제69회 칸 영화제’ 단편 비경쟁부문뿐 아니라 ‘제16회 오덴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제13회 살렌토 국제 영화제’ 등에 초청되었던 작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많은 영화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이다.
특히 단편영화 ‘안내견’은 지난해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영화 ‘청년경찰’의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과 독립 영화계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연기파 배우 문선용의 조합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문선용은 극 중 조선족 불법체류자인 리광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으로 지난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단편 신인 배우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문선용은 “열심히 임한 작품으로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배우로서 더욱 더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던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문선용은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