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콘포토, 개막전 출전 불가능… 5월도 장담 못 해

입력 2018-01-18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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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콘포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 타선의 중심인 마이클 콘포토(25)가 오는 2018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 샌디 앨더슨 단장의 말을 인용해 콘포토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앨더슨 단장은 콘포토가 5월 1일까지 경기 출전 준비를 완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해진 것은 물론이고, 구체적인 복귀 시점도 확실하게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결장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콘포토는 지난 9월 왼쪽 어깨 탈구로 수술을 받았다. 당시에는 4~6주의 재활 기간을 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월에 복귀한다면, 8개월간의 재활 기간을 갖는 것이다.

콘포토는 메이저리그 3년차의 외야수. 지난 2017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0.279와 27홈런 68타점 72득점 104안타, 출루율 0.384 OPS 0.939를 기록했다.

투수들의 구장인 시티 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뛰어난 타격 성적을 냈다. 또한 콘포토는 개인 통산 첫 번째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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