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재기에 성공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오는 2018시즌에 선발 투수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9일(한국시각) 류현진의 오는 2018시즌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망주 워커 뷸러와의 경쟁.
또한 류현진이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5차례 선발 등판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오는 20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류현진에게는 2018시즌 선발 등판 기회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LA 다저스의 반응을 본다면, 류현진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경우 선발 등판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류현진이 선발 등판 기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LA 다저스는 뷸러 등 유망주에게 기회를 넘길 가능성도 없지 않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